# 펜타곤, 팔란티어 Maven AI를 미군 핵심 AI 시스템으로 공식 채택 — 앤스로픽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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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펜타곤)가 팔란티어(Palantir)의 Maven AI 시스템을 미군의 공식 '프로그램 오브 레코드(program of record)'로 지정했다고 로이터(Reuters)가 보도했다. 이는 팔란티어 Maven에 장기적인 예산과 제도적 지위를 부여하는 결정으로, AI의 위상이 보조 도구에서 핵심 인프라로 격상됐음을 의미한다.

Maven AI는 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적(타겟)을 식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방부 부장관 스티브 파인버그(Steve Feinberg)가 펜타곤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Maven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확정했으며, 군 내 AI 활용 확산을 위한 예산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앤스로픽(Anthropic)과의 고위급 갈등 이후 이루어졌다. 앤스로픽은 자사의 Claude 모델이 대규모 감시 또는 완전 자율 무기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했고, 미 정부는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supply chain risk)'으로 분류했다. 역설적이게도 Maven 자체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Claude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팔란티어는 미군의 주력 AI 파트너로 제도적으로 공고화된다. AI 기업의 윤리 정책이 국방 파트너십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첫 고위급 사례로, 군사적 활용 허용 여부가 기업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원문 보기 — Semafor](https://www.semafor.com/article/03/23/2026/pentagon-reportedly-adopts-palantir-as-main-ai-system)

[Pentagon reportedly adopts Palantir as main AI system](https://www.semafor.com/article/03/23/2026/pentagon-reportedly-adopts-palantir-as-main-ai-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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