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AI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최근 강연에서 "AI 에이전트(AI Agent)"가 어떻게 우리의 삶과 산업 전반을 바꿀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강연의 핵심 내용을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정리합니다.

본 포스팅은 유튜브 채널 "Softbank for biz" 의 영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글입니다.

- 참고 영상 

##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

### 세계 최정상 AI와의 협력

손정의 회장은 최근 강연에서 AI 혁명의 최전선에 있는 인물로 OpenAI의 샘 올트먼 CEO를 꼽았습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 : 세계 최정상 AI와의 협력](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65025_k4ehBAI2znKmdHjjnT?q=80&s=1280x180&t=outside&f=webp)

직접 만나 나눈 대화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AI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이 어떤 큰 그림을 그려야 할지에 대한 확신도 얻었다고 하죠.

### 소프트뱅크의 목표: 10억 개 AI 비서

소프트뱅크가 내세운 목표는 굉장히 큽니다. 

바로 **‘크리스탈 인텔리전스(Crystal Intelligence)’** 프로젝트를 통해 10억 개의 AI 비서를 만들어내는 건데요. 이 비서들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전국의 네트워크 장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다가 이상이 생기면,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 : 소프트뱅크의 목표: 10억 개 AI 비서](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65049_heETCK5wYsgyhskvT0?q=80&s=1280x180&t=outside&f=webp)

또 인사나 재무, 영업 같은 회사의 핵심 부문에서도 직원의 성과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심지어 AI 비서들끼리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 75조 엔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이런 거대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 : 75조 엔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65105_rYrTvaKax04QWWaMkW?q=80&s=1280x180&t=outside&f=webp)

손 회장은 올해 초 무려 75조 엔이라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발표했는데요, 이 돈은 초대형 데이터 센터 건설, 최첨단 AI 반도체 확보,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다가올 AI 에이전트 시대를 뒷받침하는 거대한 기반이 되는 셈이죠.

## 새롭게 등장한 "스타게이트의 법칙"

### 무어의 법칙과 그 한계

과거 컴퓨터 시대에는 '무어의 법칙'이라는 기준이 있었죠. 반도체 칩의 성능이 약 18개월마다 두 배씩 빨라진다는 법칙인데, 실제로 50년 가까이 기술 발전의 속도를 설명하는 잣대가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법칙은 결국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죠.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새롭게 등장한 "스타게이트의 법칙" : 무어의 법칙과 그 한계](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65125_sYKaO5GUqs1SUNvq9O?q=80&s=1280x180&t=outside&f=webp)

### 스타게이트의 법칙: 1,000배에서 10억 배까지

손정의 회장은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속도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를 **‘스타게이트의 법칙’**이라고 부르는데요, 단순히 두 배가 아니라 한 사이클만에 1,000배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새롭게 등장한 "스타게이트의 법칙" : 1,000배에서 10억 배까지](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65212_SsVZCGgsqfZT0uChuH?q=80&s=1280x180&t=outside&f=webp)

AI 칩의 수가 10배 늘고, 칩 하나의 성능이 10배 좋아지고, AI 모델의 연산 능력이 또 10배 향상되면서 10 × 10 × 10, 즉 1,000배 성능이 커진다는 원리예요. 이 사이클이 세 번만 반복돼도, 무려 **10억 배**의 성능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10억 배라는 숫자는 사실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자전거와 고속 열차인 신칸센의 속도 차이가 약 20배라고 하는데, 이 정도 차이만으로도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니 말이죠.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65413_I4amGE6cQNvl8Go4nO?q=80&s=1280x180&t=outside&f=webp)

그런데 10억 배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손 회장은 그래서 **"AI의 한계가 보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해가 이미 AI에게 초월당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간의 뇌와 금붕어의 뇌세포 수 차이가 약 1만 배인데, 10억 배 차이는 인간과 아메바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격차입니다. 이 변화는 먼 미래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손 회장은 강조합니다.

## LLM을 넘어, AI 에이전트의 구체적 역할

### AI 발전의 단계: 에이전트 시대

AI는 처음에 딥러닝으로 출발했고, 최근에는 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손정의 회장은 이제 LLM을 넘어서 AI 에이전트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합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LLM을 넘어, AI 에이전트의 구체적 역할 : AI 발전의 단계: 에이전트 시대](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72957_BUqxGPcDt7usuzKcvf?q=80&s=1280x180&t=outside&f=webp)

단순히 대답을 잘하는 AI가 아니라, 실제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거죠.

### AI 활용 방식의 변화

AI를 사용하는 방식도 세대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기성세대는 주로 "What?" 즉, 무엇을 알고 싶은지 묻는 검색형 사용법에 익숙하죠.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LLM을 넘어, AI 에이전트의 구체적 역할 : AI 활용 방식의 변화](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72933_hBGCFXYfrUqBExlSPT?q=80&s=1280x180&t=outside&f=webp)

반면에 젊은 세대는 "How?", "Why?", "Me?" 같은 질문을 던지며, AI와 대화를 이어가면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에 더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앞으로의 에이전트 시대에는 이런 **"상호작용형 사용법"**이 더 중요한 흐름이 될 거라고 사료됩니다.

### 소프트뱅크의 크리스탈 인텔리전스

그리고 소프트뱅크는 크리스탈 인텔리전스라는 독자적인 에이전트를 준비중입니다. 크리스탈 인텔리전스는 직원 한 명 한 명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데요, 과거 거래 내역부터 해외 최신 사례, 그날의 뉴스, 다른 부서의 진행 상황까지 전방위로 정보를 모아 직원에게 필요한 답을 주는 겁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는? - 1편, LLM을 넘어, AI 에이전트의 구체적 역할 : 소프트뱅크의 크리스탈 인텔리전스](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73106_1BLTFbFEwTjhLoY2Ng?q=80&s=1280x180&t=outside&f=webp)

예를 들어 사업 계획을 세우려 할 때는 시장 규모 분석, 개발 일정, 손익분기점, 규제 위험까지 고려해 자동으로 계획서를 완성해 줍니다. 또 프로그래밍도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라고 말만 하면 바로 구현해 주고, 출장 항공편과 호텔 예약까지 챙겨주는 개인 비서 역할도 수행합니다.

### 목표 상향 조정: 직원 1인당 1,000개의 에이전트로

처음에 소프트뱅크는 직원 1인당 100개의 에이전트를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의 생각과 업무 방식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해요. 

![소프트뱅크 로고](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923/173240_xAkqkfLtzvbeU7M5fg?q=80&s=1280x180&t=outside&f=webp)

그래서 지금은 직원 1인당 1,000개의 에이전트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목표를 높였습니다. 손 회장은 이런 규모의 지원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에이전트 시대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마무리하며 (에디터의 한마디)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AI Agent' 시대의 비전은 거창하게 들리지만, 핵심은 분명합니다. "AI 시장은 끝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그 흐름에 빠르게 올라타야 한다”는 점이죠.

지금은 아직 뚜렷한 모범사례가 없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많이 시도하고 부딪혀보는 태도죠. 그리고 그 바탕에는 팀제이커브가 중요시 여기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동료로 여기는 역량"**이 필요한데, 앞서 손정의 회장이 강조한 "상호작용형 사용법" 역시 이 철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아닐까 싶네요.

2편에서는 이 방대한 수의 에이전트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구축하고, 어떻게 작동하게 만들며, 얼마나 경제적인지에 대한 기술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에이전트가 스스로 증식하고 진화하게 만드는 핵심 메커니즘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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