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시대 마케팅은 어떻게 변할까?- 허브스팟 CEO가 말하는 "퍼널"의 종말 (2부)

HubSpot CEO 야미니 랑간(Yamini Rangan)은 INBOUND 2025 무대에서

> **"AI 시대의 성장 공식은 과거의 퍼널(Funnel)이 아닌 루프(Loop)"**

라고 선언했습니다.

![AI시대 마케팅은 어떻게 변할까?- 허브스팟 CEO가 말하는 "퍼널"의 종말 (2부)](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92912_HttXIrU7ULxPAiRaYI?q=80&s=1280x180&t=outside&f=webp)

단순한 마케팅 프레임으로 볼 수도 있지만, 허브스팟이 의미하는 바는 다릅니다. **AI와 인간이 함께 학습하며 성장하는 순환 구조**를 뜻하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이 루프를 4단계 — **Express, Tailor, Amplify, Evolve** — 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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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으면 좋은 글**

[https://blog.teamjcurve.com/7916x82r898v624kpyg3](https://blog.teamjcurve.com/7916x82r898v624kpyg3)

본 포스팅은 유튜브 채널 "HubSpot" 의 영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글입니다.

- 참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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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바운드의 종말, 그리고 Loop의 탄생

야미니는 "**인바운드 마케팅(Inbound Marketing)**"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의 인바운드 모델은 검색과 클릭, 전환으로 이어지는 일직선 구조였죠.

그러나 지금은 AI가 콘텐츠를 요약하고, 사용자는 클릭조차 하지 않습니다. HubSpot이 말하는 '루프(Loop)'는 이런 고민 속에 탄생 했다는데요.

![허브스팟이 이야기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 "The Loop"](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3633_BuZcvAf1x568l9yaNY?q=80&s=1280x180&t=outside&f=webp)

요컨대 기업이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대에서, 고객과 함께 '학습'하며 성장하는 **순환 구조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해 야미니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_성장은 더 이상 "선형(Linear)"적이지 않습니다. _**_학습하고, 적응하고, 진화하는 순환의 과정_**_입니다._

즉, 성장은 더 이상 일방향적이 아닙니다. **" AI가 고객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기업과 고객이 함께 진화하는 과정"**** **이 루프의 핵심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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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의 첫 번째 단계 "Express" — 브랜드의 '목소리'를 AI가 이해하게 하라

루프의 첫 단계는 **Express**, 즉 **브랜드의 본질을 명확히 표현하는 단계**입니다. AI 시대에는 브랜드의 '톤 앤 매너(Tone & Manner)'가 데이터로 해석됩니다.

![The Loop의 첫 번째 단계, "Express"](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3825_j5bOZMZHG5Vdjr8SKy?q=80&s=1280x180&t=outside&f=webp)

AI가 브랜드의 말투와 철학을 학습하지 못하면, 모든 자동화는 공허한 텍스트로 끝나게 됩니다. HubSpot은 이 단계를 **"AI Alignment"**라고 표현합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데이터 언어를 일치시키는 과정이죠. 

!["Express" 스테이지의 취지 - AI를 당신을 위해 일해야 한다](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4310_KTkO5S3umhhFIVVd65?q=80&s=1280x180&t=outside&f=webp)

예를 들어 고객 응답 메시지, 광고 카피, 세일즈 이메일 등 모든 텍스트가 AI에게 동일한 '브랜드 인격'을 전달해야 합니다.

!["Express" 하는 방법: 1. 이상적인 고객 프로필 정의 2. "브랜드"의 목소리와 어조를 정의 3. 콘텐츠를 테스트하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4354_n3EpUI0jUrPg8vIi2F?q=80&s=1280x180&t=outside&f=webp)

AI Native 조직에서 "사람"은 이를 위해 **'AI가 이해할 수 있는 브랜드 언어'를 정의해야 합니다. **이것이 Express 단계의 핵심이거든요.

![AI에게 "관점"을 제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허브스팟](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4101_dBUMRKRJOJYNT9HpsN?q=80&s=1280x180&t=outside&f=webp)

AI를 단순한 작성 도구가 아닌, '_브랜드 스토리텔러_'로 대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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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의 두 번째 단계 "Tailor" — 개인화가 아닌 '맥락화(Contextualization)'

두 번째 단계는 **Tailor**, 즉 맞춤화의 단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맞춤화'는 단순한 개인화(personalization)가 아닙니다.

![The Loop의 두 번째 단계, "Tailor"](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4531_ZhLTWpn0FRz7V2TFg9?q=80&s=1280x180&t=outside&f=webp)

허브스팟은 이를 "**context over content**", 즉 "**내용보다 맥락**"이라고 정의합니다. 역시 AI는 단순히 이름을 넣어주는 도구보단, 고객의 '의도(Intent)'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게 반응하는 '동료'라는 뉘앙스죠.

!["Tailor" 하는 방법: 1. 데이터의 풍성화 2. AI로 초정밀 타겟팅 콘텐츠 제작 3. '검증' 하고 '루프' 하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4718_BHTTSJR0a38MWNAl6w?q=80&s=1280x180&t=outside&f=webp)

예를 들어 사용자의 검색 의도, 시간대, 심리적 상황, 구매 여정을 모두 통합해 AI가 '지금 이 순간 어떤 메시지가 가장 적절한가'를 스스로 판단합니다.

AI Native 조직이라면, Tailor 단계를 통해 고객 데이터와 브랜드 데이터를 서로 연결해야 합니다. AI가 인간의 직감을 모방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한 맥락 해석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하는 단계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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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의 세 번째 단계  "Amplify" — SEO에서 AEO로, '답변의 시대'에 살아남기

세 번째 단계는 **Amplify**, 즉 확장의 단계입니다. HubSpot은 이 단계를 "**SEO에서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로의 전환**"이라고 부릅니다. 

![The Loop의 세 번째 단계, "Amplify"](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5046_txBbCAo3pBUswC1nga?q=80&s=1280x180&t=outside&f=webp)

기존의 마케팅은 '검색(Search)' 중심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ChatGPT나 Perplexity, Gemini 등 **'답변 엔진(Answer Engine)**'이 고객의 첫 접점이 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노출이 아니라 '대답의 품질'입니다.

!["Amplify" 하는 방법: 1. 검색에 노출되기 2. 전략적인 소셜 미디어 접근 3. LLM에게 노출되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5109_PbumKPaiL16fhmIfcO?q=80&s=1280x180&t=outside&f=webp)

이유는 간단합니다. AI가 어떤 브랜드의 답변을 선택해 보여줄지를 결정하는 시대이기 때문인데요, 

![SEO 시대가 서서히 저물며, 답변엔진, 즉 AEO가 부각되는 중.](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85608_msnqhGoTe1yZfTrxfo?q=80&s=1280x180&t=outside&f=webp)

Amplify 단계에서 AI Native 조직은 AI가 선택하고 추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설계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AI의 언어로 브랜드를 다시 쓰는 작업**입니다. HubSpot이 말한 "**AI-ready content**"가 바로 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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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의 네 번째 단계 "Evolve" — 캠페인보다 학습이 빠른 조직 만들기

마지막 단계는 **Evolve**, 즉 진화의 단계입니다. AI는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지만, 조직이 그 학습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The Loop의 네 번째 단계, "Evolv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90307_145Il6mKJXkiNBdvj0?q=80&s=1280x180&t=outside&f=webp)

HubSpot은 이를 "Launch < Learn"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출시보다 학습이 빠른 조직이 진짜 성장한다는 뜻**입니다. AI Native 조직은 모든 실행 뒤에 반드시 '피드백 루프'를 둡니다.

!["Evolve" 하는 법: 출시보다 학습을 빠르게 해야 함](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90601_wDCKp1NHiMYHoGWroo?q=80&s=1280x180&t=outside&f=webp)

AI와 인간이 함께 데이터를 해석하고, 그 학습을 다음 전략에 즉시 반영하는 식이죠.

![The Loop 최종 정리](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027/190635_973em1PW3EGUsHGsYn?q=80&s=1280x180&t=outside&f=webp)

그렇게 총 네 개의 스테이지로 완성된 구조가 바로 **The Loop의 완성형**입니다.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간이 방향을 설정하며, 둘이 함께 다음 실험을 준비합니다. AI는 속도를, 인간은 의미를 담당하는 역할 구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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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에디터의 한 마디

HubSpot은 실제로 이 루프 구조를 **Smart CRM + Content Hub + Data Layer**로 구현했습니다. 모든 접점에서 AI가 고객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세일즈,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했는데요,

AI가 효율을 높이는 수준 뿐만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사고 방식을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작동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지난 번 다뤘던 손정의 회장의 AI Agent 발언과 같이, **"결국 중요한 건 데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모든 대화가 학습으로 자연스레 전환되는 구조. 이것이 허브스팟이 말하는 **AI Native Growth Engine**이자, AI와 함께 진화하는 조직의 새로운 표준이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롭게 바뀌고 있는 마케팅 업계에서의 AI,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변경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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