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이면에는 차세대 AI 기반 휴머노이드 개발을 둘러싼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은 로봇 산업을 '국가 우선순위'로 지정하고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며, 현재 150개 이상의 휴머노이드 제조·연구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베이징의 2026~2030년 마스터 플랜에는 브레인칩, 양자컴퓨팅, 로봇이 운영하는 공장 등 미래 기술 청사진이 포함돼 있다. 우승 로봇에게는 100만 위안(약 1억 4,650만 원) 상당의 주문 계약이 수여되며, 수억 명이 각종 플랫폼을 통해 대회를 생중계로 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