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클이 말하는 ‘AI 시대의 올바른 시선’ - AI World 2025 1부

2025년 11월, 이제 AI 이야기는 흔합니다. 하지만 "AI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흔치 않죠.

오라클의 CTO 래리 엘리슨은 Oracle AI World 2025 무대에서 이런 화두를 던졌습니다.

> "AI는 인간의 연장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지능이다."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5/123842_U3LkLj7pVHpnzarf5h?q=80&s=1280x180&t=outside&f=webp)

기술 기업의 메시지라기보다, 인류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선언처럼 들렸습니다. 래리 엘리슨이 이야기하는 'AI 시대의 올바른 시선'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Oracle 공식 유튜브 채널의 "Larry Ellison Keynote: Oracle AI World 2025" 영상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글입니다.**

- 참고 영상: _Larry Ellison 기조연설: Oracle의 비전과 전략(Oracle AI World 2025)_

![Larry Ellison Keynote on Oracle's Vision and Strategy: Oracle AI World 2025](https://www.youtube.com/watch?v=4eCFmbX5r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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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혁명, 새로운 지능의 형태로 진화

### 인공지능은 더 이상 계산기가 아니다

Larry Ellison은 이번 기조연설의 첫 문장에서부터 **'AI는 인간의 연장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형태의 지능(Electronic Brain)**'이라고 못박습니다.

> "우리는 지금, 인간의 두뇌가 아닌 전자 두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사고합니다."

라고 언급하면서 말이죠.

![Larry Ellison이 ‘Electronic Brain’ 개념을 설명하는 장면 – AI를 새로운 형태의 지능으로 정의](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3/120257_Ox3Yx1bm18TYCm6eDs?q=80&s=1280x180&t=outside&f=webp)

즉, AI가 이제 '도구(Tool)'의 단계가 아닌, **인류가 함께 사고하는 존재적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건데요, 래리 엘리슨에 의하면 '멀티모달 AI(Multimodal AI)'는 인간의 뇌처럼 **시각이나 언어, 청각, 촉각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이제 AI는 단순히 언어를 해석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감각적으로 "지각"하기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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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cle의 철학: 'AI as a Tool to Amplify People'

### "AI는 사람을 대체하지 않는다, 증폭한다"

기조연설에서 래리 앨리슨은 오라클이 지향하는 AI 철학을 한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 "AI는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증폭(Amplify)하기 위한 것이다."

라고요. 

![Oracle의 AI 철학: 인간을 대체하지 않고 증폭하는 ‘Amplify People’ 슬라이드](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3/120348_uO1lXZssolFwdnKRJR?q=80&s=1280x180&t=outside&f=webp)

래리는 AI를 'Amplifier(증폭기)'로 정의합니다. AI가 인간의 사고력과 의사결정을 10배, 100배 확장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건데, 동시에 이것이 Oracle이 그리고 있는 AI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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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vate Data AI — "진짜 똑똑한 AI는 당신의 데이터를 이해한다"

### 오픈 모델이 놓친 한 가지

래리 엘리슨은 ChatGPT나 Claude 같은 대형 오픈 모델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도, 당신의 데이터를 모르면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Private Data AI를 설명하는 Oracle 발표 슬라이드 – 조직 데이터의 중요성 강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3/120433_uBr4mMoFleDEgti4IY?q=80&s=1280x180&t=outside&f=webp)

Oracle은 이미 전 세계 80% 이상의 금융, 제조, 의료 기업 데이터를 다루고 있죠. 그리고 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Private Data AI'**, 즉 **각 조직의 고유한 문맥을 이해하는 사설형 AI**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Oracle의 사설형 AI 전략을 어필하고 있는 CTO 래리 엘리슨](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3/120549_gda6CCX9DblsaBlfYp?q=80&s=1280x180&t=outside&f=webp)

이는 우리와 같은 "AI Native" 조직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모델을 잘 쓰는 법'보다 중요한 건 **'내 데이터를 어떻게 AI 친화적으로 구조화하느냐'**죠. 래리 엘리슨은 바로 이 지점에서 Oracle이 선점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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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의 오감: 인간을 넘어서는 지각의 탄생

### "AI도 세상을 보고, 듣고, 느낀다"

래리 앨리슨은 AI의 인지 능력을 인간의 감각과 비교하며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 "AI는 이미 시각, 청각, 언어를 통합적으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훨씬 정밀합니다."

그는 이를 "AI의 오감(AI's Senses)"이라 부르며, 카메라나 센서, 오디오, 텍스트 데이터 등을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전자 두뇌'** 개념을 제시합니다.

![AI의 오감을 상징하는 시각·청각·언어 통합 인식 이미지](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3/120822_9JIlYOu8FZu3vlOZZt?q=80&s=1280x180&t=outside&f=webp)

이 지점에서 흥미로운 건, 그가 AI를 "컴퓨터"가 아닌 "두뇌(Brain)"로 지칭했다는 점입니다. AI를 단순한 프로세서로 보는 게 아니라, **새로운 지각 기관을 가진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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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Native 인사이트: 인간 중심x, 함께 나아가는 '공진화'로

래리 앨리슨의 발언은 기술보다 철학에 가깝습니다. 그는 "AI는 인간의 지시를 수행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존재"라고 강조합니다.

![AI와 인간의 공진화 –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존재로서의 AI](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1103/120530_hXwkAv2gNVzzPqMo1w?q=80&s=1280x180&t=outside&f=webp)

즉, 이제 **'인간 중심적 도구관'**에서 **'공진화적 파트너십'**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팀제이커브의 AI Native 관점에서와 같이, 이 부분은 꽤나 명확한 메시지입니다.

> "미래를 만드는 사람은 AI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함께"****_ _**일하는 사람이 미래를 만든다."

는 것이죠. 오라클이 제시하는 위 철학은 기술 비전뿐만 아니라, **조직과 개인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선언문**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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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에디터의 한마디)

이번 AI World 2025에서 래리 앨리슨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꽤나 새로웠습니다. AI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모델 크기'나 '성능 수치'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 대신, AI가 인간 사회와 지능 자체를 **어떻게 재정의할지**를 이야기했죠.

세계적인 기업들에서 입을 모아 말하듯, AI를 **도구로만 보는 시대는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AI와 함께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죠.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자면, 

"AI가 인간을 대체할까?"가 아니라, "AI와 함께 더 큰 '지능'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2편에서는 이 철학이 실제로 **Oracle의 초거대 AI 인프라와 Reasoning AI**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다룹니다. 데이터센터가 아닌 '두뇌센터'를 짓고 있는 오라클의 야심찬 비전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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