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점은 앤트로픽이 빅테크 양대 진영으로부터 동시에 거액의 자금을 끌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글의 발표 나흘 전인 4월 20일, 아마존도 즉시 50억 달러와 조건부 최대 2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아마존과의 협력은 Claude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AI 연구를 계속 진전시킬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앤트로픽은 2025년 11월 미국 내 컴퓨팅 인프라에 5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고, 4월 6일에는 구글-브로드컴과 TPU 확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프라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