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업 리더들이 "보안팀이 다 막아서 혁신을 못 한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실제로 통신 대기업 A사의 경우, 개인 업무 PC에서 구글 접속조차 차단되어 있었고, 문서 암호화(DRM) 정책의 경우의 수만 약 1천 가지에 달했다. 네트워크단, 애플리케이션단, 웹프록시단, 방화벽까지 — 단순 업무를 위한 PC임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겹겹이 쌓인 보안 정책의 매뉴얼은 존재하지 않았다. 사람도 바뀌고 시스템도 교체되면서 어떤 정책이 어디에 적용되어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