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삼성이 '한 우물'을 파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최근 사내 업무망에 ChatGPT, Gemini, 그리고 Anthropic의 Claude까지 3개 모델을 병렬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직원이 업무 성격에 따라 모델을 골라 쓰는 멀티모델 AX 전략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Anthropic의 투자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 OpenAI 입장에서는 1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경쟁사 쪽으로 분산되는 그림입니다. 알트만이 직접 수원으로 내려와 임직원 강연까지 하는 이유, 짐작이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