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접근법은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로봇을 아예 배제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작업자들이 카메라가 부착된 휴대용 그리퍼를 들고 주방, 사무실, 매장, 공장, 야외 등 1,700곳 이상의 환경에서 직접 물건을 집고 옮기는 동작을 수행했고, 이렇게 10만 시간이 넘는 모션 기록이 쌓였다. 방대한 데이터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은 AI 모델이 동작 구간별 텍스트 설명을 자동 생성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사람이 수작업으로 했다면 불가능했을 전체 데이터셋 라벨링을 약 2주 만에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