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원 1000명 이상이 회사의 무분별한 AI 개발을 비판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속도전에만 매달리는 AI 개발이 민주주의와 일자리, 지구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구글과 애플 등 타 기업 직원 2400명도 동참했다고 합니다.
서명에 참여한 직원들은 고위 엔지니어부터 제품 책임자, 물류센터 직원까지 다양하죠. 20년 경력의 한 엔지니어는 "AI 경쟁이 직원과 환경을 짓밟는 명분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AI가 대량 해고의 핑계가 되고 있다"고 한데요.
아마존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 중입니다. 앤디 재시 CEO는 AI 쇼핑봇 '루퍼스'가 연간 100억 달러 매출 증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죠. 하지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석탄 발전소까지 재가동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탄소 연료 사용 중단과 AI 감시 기술 금지를 요구했습니다. 아마존은 "2040년 탄소중립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2019년 이후 탄소 배출량이 35% 증가한 상황이죠. 한 직원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3년 내 10배 증가한다는데 물 사용량 9% 감축이 무슨 의미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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